(광주가톨릭평화방송) 나지수 기자 = 장성군이 보훈회관 건물 외벽 도장공사를 진행하며 ‘옐로우시티’ 디자인을 적용해 눈길을 끌고있습니다.

장성군 장성읍에 있는 보훈회관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을 무릅쓴 보훈용사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0년 준공됐습니다. 

최근 외벽에 노후화가 진행되자 장성군은 외벽 도색작업을 추진하며 ‘옐로우시티’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지자체 최초로 컬러마케팅을 도입해 시행 중인 장성군은 ‘옐로우시티 장성’을 브랜드화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노란색으로 디자인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민종 상이군경회장성군지회장은 “기존의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에서 벗어나, 개성 있고 주민 친화적인 느낌을 갖게 되어 매우 흡족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장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여러분께 최고의 예우를 다하고자 한다”며 “관련정책 수립과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조례개정을 통해 보훈명예수당 대상자를 독립유공자, 4‧19혁명유공자까지 확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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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4-16 14:55:48     최종수정일 : 2021-04-16 14:55:48